20091011

2009. 10. 11. 頭いたっ!


어제 있었던 교류회에서
그렇게 일본어로 말 많이 한적이 없어서인지
여러 종류의 술을 먹어서인지
하루종일 머리가 아파서

늦은 점심을 먹고 (아침겸)
학원까지 걸어가보았다.
굳이 가고싶지 않은 오오쿠보역근처를 지나지 않아도
갈수 있었다.
헤드폰끼고 계속 걸어갔다.
가는 길목에도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다니지 않아 좋았다.
네비게이션보면서 도착하고 보니
벌써 40분이 지났다...
걸어서..40분이라니....
집에서 한시간전엔 나가야했다.


그래도 오후반이기 때문에
11시에 집을 나서면 되고
붐비는 전차를 탈일도 없었다.

가는길 오는길 내내 휘성의 노래 한곡만 계속 들었다.
해가 지고 나니까 괜히 센치해져서
따라부르려했지만 가사를 몰라서 그만 두었다.
동네에 들어서서 장을보고, (또 1000엔이 넘었다.)
김치볶음덮밥을 해먹었다.



아직도 마음이 relax되고 refresh되는 장소를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한군데를 찾았다.
사람도 없고 조용하며,
해가지면 좀더 분위기 있어지면서,
실내가 아닌,
비록 학원 근처였지만...뭐..가끔..슬슬 걸어서 (또는 자전거를 빌려타고)
다녀 오도록 해야겠다.

일본엔 카페가 많기는 무지하게 많지만
전부 좁고 사람도 많고, 실내이기 때문에 잘가지 않는다.
여러가지 이유에서 내가 찾는 그런 곳이 없는 듯하지만...

원래대로하면 내일부터 입학식이지만
내일은 체육의 날이라고해서, 휴일로 정해져있다.
학원을 비롯해서 때때로 운동회를 하는 곳도 있다.
내일은 베게와 매트의 빨래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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