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27

2009. 09. 27. 이제 겨우 3일째

넌 지금 일본에 있잖아
어디든지 갈 수 있어
globalize한 mind를 이미 design해 두었잖아

그리고 돈좀 아껴쓰자.
sd리더기 구할때까지는 my favorite stars series.

옆방에 어제 들어온 근영이형을 데리고 자전거타고
생필품을 구입, 동네구경, 함께 점심을 나누며
서로의 성격을 파악하고 어떻게 대처할지,
얼마만큼만 접근하고 얼마나 이용해먹을지..
그런건 생각하지 않았지만,
어째뜬 여기 군대랑 비슷한느낌이 드는건 어째서 일까..

이 건물에 9가구가 사는데 그중 5가구가 한국인.
오늘 낮에 난생 처음으로 일본의 이웃주민(언니)과
곤니찌와를 주고 받았다. 설렐 필욘없었지만, 기뻣다.

문제는 카메라 살 걱정은 사라졌지만..(사고싶긴 하지만..)
지갑을 비롯해 내전용컵, 선물받은 김치를 담아둘 통, (쿠션도 사고싶다..)
씨리얼주머니와 쌀주머니를 막아주실 집게등등...(이건 집에서 가져올꺼 그랬다.)
마지막으로 군것질 거리들...(한국서보다 늘었다......)
돈이 돈이 내돈이...

전부적이지만 그중에 내편을 찾아내는 임무에 대한 긴장도 늦추지 않는다.
겨우 3일째
이제 3일째인데 그다지 걱정 할필요는 없는것같다.

(군것질도 늘었지만 없던 걱정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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