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날 비다.
느즈막히 일어나
(늦잠자는 버릇은 학원이 오후반으로 결정되는바람에
계속 고치지 못할듯 싶다.)
긴자로 갔다.
아이폰의 케이스와 필름을 구입하기 위해서였다.
우산쓰기도 뭣하고, 안쓰기도 뭣한 정도의 비였다.
역시 어른들의 도시였다.
번화가이지만 年上の人가 많았다.
유모차를 제외하고 나보다 어린사람은 못본거 같다.
애플스토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케이스들을 한참 들여다보다 결정한후
(비싸다...)
신바시쪽으로 걸어갔다.
유니크로의 +J 라인을 구경하고..(셔츠랑 울팬츠가...)
꽤나 현란한 외형의 H&M의 매장을 둘러보았다.
항상 보고싶었던 브랜드였지만 기회가 없었다.
(이번엔 니트와 쟈켓이...)
얼른 바이트를 구해야 하는데..
점심을 먹고 역으로 돌아가는길에
오카모토타로의 시계탑을 보고...(있는지 몰랐다..)

아이폰 카메라에는 기능이라고 하는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도 알았다.
왔던 방향그대로 타서 빙 돌아서
하나 전의 역에서 내려 걸어갔다.
우산역시 피었다 접었다의 반복.
밥을 먹고 청소를 하고
놀다 근영이형이 라면먹으러 가자고해서
또 먹었다....
일본에 있다간 살이찌고 배가나오는건 시간문제인것 같다
(일본에서 지내면 살찐다는 얘기는 듣긴하였지만..)
왠지 티는 빨수록 망가져가는것 같아
셔츠를 입고 싶지만
버튼다운셔츠들은 다려서 입어야 제맛이기에
중고시장을 기다리다
집에서 오는 스팀다리미를 기다리고 있다.
설마..다리미판은 없이 보내는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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